신용보증재단이 뭐하는 곳인지 알려 드릴게요!

경기신용보증재단,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뭐 하는 곳인지 감이 잘 안 오지요. 신용보증재단은 지역마다 있는데요. 신용보증재단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설립목적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서 설립이 된 곳이고, 담보력이 부족해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소기업, 소상공인 보증을 서서 대출받기 쉽게 해주는 곳이네요.
 

재단의 주요 업무에도 신용보증업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보증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절차도 

심사가 완료되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요. 종이로 보증서를 주는 건 아닙니다. 전자형태로 발급이 되는데요.
만약 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되는 간접대출의 경우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신청하는 분이 희망하시는 해당은행 지점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은 해당 은행 지점으로  전자보증서의 형태로 발송을 하게 되는 거죠. 따라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이 완료되었다는 통지를 받으시면, 해당 은행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의 종류

보증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융자를 받기 위한 보증은 대출보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음보증이나 지급보증은 물건 값을 치러야 하는 매입처의 신용이 부족한 경우, 원활한 상거래를 위해서 지급 보증을 서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지원대상 및 제외업종

보증대상기업

경기도 내에 본점 및 사업장이 존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보증제외업종

 

| 지원주체에 따른 보증의 구분

 

㉠  정부정책에 의한 지원

1. 중신용 소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CD라는 것은 양도성예금증서를 말하고, 91일은 만기를 뜻하는데요. 결국 이건 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의 유통수익률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CD91일물 금리를 확인하려면, 한국경영통계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일주요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깨알상식)
대출을 받는 주체에 따라 크게 기업대출과 개인대출로 나뉩니다. 보통 기업대출은 변동금리로 적용을 할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기준금리물은 금융채6개월물 또는 CD91일물입니다. 반면 가계대출은 시중은행들의 평균예금 이율을 기준으로 한 COFIX6개월물을 주로 사용하지요. 
 
 
중신용 소기업 소상공인대출은요. 2023년 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건 신용등급이 710~839 사이에 있는 점수 보유자가 신청가능 합니다. 금리를 대략 계산을 해보니 분할상환은 현재기준으로 5.41% 이내, 일시상환은 5.11% 이내가 됩니다. 

2.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이 대출도 정부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대출인데요. 이건 작년부터 시행된 대출인데, 주로 코로나 때문에 고통을 박은 소상공인 분들을 지원하는 것이죠. 
 
특이한 점은 운전자금으로는 2천만원 , 대환자금으로는 1천만 원 한도 제한이 서로 다르고요. 이차보전은 2.6%로 1년 간만 지원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적용금리가 1년 후에는 2.6%로 오른다는 말이지요.
 

이차보전(利差補塡)의 의미 잠깐 짚고 가기

 
이차보전이 뭔지 모르시겠다고요? 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1차, 2차 할 때, 그 이차를 생각하시더군요. 저도 처음에 그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차보전(利差補塡)은 한자로 이로울 이(利) 자를 쓰는데요. 이 한자어는 금리나 이자, 이율 이런 한자단어에 사용됩니다. '차'는 격차, 차등처럼 서로 벌어진 틈을 의미를 의미하는 어긋날 차(差)를 사용합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이 제일 이해하기 쉽게  표현이 되어있더군요.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때 적용되는 금리와 금융 기관이 가계와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정부가 메워 주는 일 (네이버 국어사전)
 

3. 재창업 지원 특례보증

 

4. 유망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  특별협약에 의한 대출

금융기관이나 한국은행, 민간기업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 목적으로 시행되는 대출입니다.
 
예를 들어, 이건 특별출연한 금융기관이 만약 A은행이라면, 특별출연한 A은행을 통해서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  경기도 개별 시군에 의한 지원

1. 시군(추천) 특례보증

시·군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심사를 완화하여 보증지원 하는 특별(특례) 보증입니다.  이건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다 보면, 개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대출인데요.  아래는 포천시에서 진행하였던 융지지원 계획 공고를 게시했는데요. 이것이 바로 시군 특례보증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경기도소상공인지원자금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경로와 공지된 내용을 게시해 보았습니다. 

 

 
이건 경기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을 위한 대충인데요. 재단에서 인정하는 경기도 내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으시거나 컨설팅을 이수하시게 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에요. 이 상품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이차보전인데요. 앞서서 배운 것처럼, 은행에서 산출된 이율에서 일정 부분(이차보전율)을 경기도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이죠. 
 
 

금리 적용 _ 클로즈업해서 보기

 
만약 어떤 사장님이, 경영자금으로 대출을 신청하시게 되었다면 적용받는 금리는
 
적용금리 = 은행금리 - 이차보전금리 ( 3%)
 
예 1)
만약 은행에서 CD91일물을 기준금리로 제시를 했다면,
적용금리= CD91일물 + 가산금리 - 이차보전금리 
 
가산금리는 보증비율이나 고객의 신용도, 기업의 재무상태등에 따라 차등적용이 되어서 금리가 딱! 얼마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데요. 신용보증재단 상담원 분께서도 개인마다 차이가 큰 편이라, 대략적인 범위를 알려주는 것조차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우리는 은행 거래실적이 쌓은 주거래은행에 가시는 것이 유리해 보여요.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보증비율은 확인해 보니 100%로 나오네요. 잠깐 보증비율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
 

보증비율이 뭔가요?

보증비율이 90%, 95%, 100% 적혀있는 걸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건 대출을 받은 고객이 못 갚는 상황이 오면, 보증을 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신에서 갚아주는 비율입니다. 다시 말해, 100% 보증이면, 전액 다 금융기관에 갚아주니 금융기관은 리스크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신용리스크가 없으니 가산금리 크게  높을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요.
 
 

대출금리의 추정

경영개선자금의 경우, 만약 3개월 변동금리인 CD91일물을 기준금리로 채택을 했다면, 제가 추정하는 대략적인 금리 범위는 CD91일물 + (1.5 ~ 3% ) - 3 %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CD91일물은 현재기준 (2023.03.26)으로 3.61%이니 , 아래 수준 정도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정해 봅니다.
 
3.61 + 1.5 - 3 < 고객적용금리 < 3.61 + 3 - 3 
 
2.11 < 고객적용금리 < 3.61  (추정)
 
하지만 보증대출은 보증료를 고객이 부담하여야 하니, 보증료인 1%를 가산하면 실질적으로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로 볼 수 있는데요. 다시 계산해 보았습니다.
 
3.11 < 실질 고객적용금리 (보증료 적용 시) < 4.61 (추정)
 

보증료 계산

보증료는 1%인데요. 대출기간이 5년이니, 5년 치 보증료를 한 번에 내게 됩니다. 그럼 대출금액의 1% X 5로 계산하는 건 아니고요. 1년 거치를 하고,  4년 동안은 분할상환되니 원금이 줄어들면서 보증금액도 함께 줄어듭니다. 계산이 복잡하네요. 이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보증료는 선납을 하는데, 대출금액의 약 3.5% 수준으로 납부를 하게 되네요.
 
이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차보전 및 기타 보증상품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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